본문 바로가기
투자/부동산

신혼부부) 신혼특공 vs 일반매매 고민중이라면?

by blacktree 2022. 6. 8.
반응형

우리는 보통 결혼을 할 때 집을 구한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되어서 새로운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보금자리가 필요하다.

주변에 결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신혼 특공+전세 또는 일반 매매를 놓고 고민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다.

 

제가 투자를 공부를 하면서 느낀 부분은 우선 신혼 특공이 안된다.

다시 말해 안된다기 보다는 되기가 너무 어렵다. 

특히 신혼부부가 조건을 맞추기란 정말 어렵다.

 

특별공급이란?

특별한 자격조건이 있는 사람에게 공급

신혼부부 특별공급

  • 청약예금은 민간분양, 청약저축은 공공분양만 가능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둘 다 가능하다.
  • 무주택 세대 구성원
  • 신혼 특공 : 혼인신고 7년 이내 부부
  • 소득제한 : 4인 : 11,521,294원(월소득 평균의 160%)
  • 물량 : 민간 20%, 공공 30%

가점제 기준 

  • 가구소득
  • 만 19세 미만 자녀수
  • 해당 지역 연속 거주기간
  • 주택청약통장 납입 횟수
  • 혼인기간, 자녀 나이가 있는데 혼인기간과 자녀 나이는 하나의 항목

경쟁률

경쟁률도 낮지도 않다.

수십대:1에서 수백 대:1까지 나올 수 있다.

추첨제 30%는 과연 내가 될 수 있을까? 이 부분에 해당되는 신혼부부가 몇 명인지 생각해보자.

 

 

그럼 일반 매매를 생각해야 하는가?

일반 매매

보통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서울의 24평을 현금으로 매매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은 주담보를 최대로 받고 추가 대출까지 해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 일 것이다.

거기에 결혼 준비와 혼수 등 결혼 후에도 갚아야 하는 빛이 추가되었다. 

그럼 초반에 빚을 갚느라 돈을 모으기 힘들다

신혼부부라 투자금도 없을 테니 다른 투자를 할 수도 없다.

물론 주담보정도만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고 투자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이라면 매매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신혼부부 중 이게 가능한 부부는 몇이나 있을까?

 

전세를 살아야 하는가?

보통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서울의 24평 전세를 선택할 경우

위와 같이 초반에 돈을 모으기 힘들고 투자금도 없으며 투자금마저 전세로 묶인다. 

전세를 집주인에게 레버리지를 해주는 효과만 있을 뿐 본인에게는 큰 이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월세를 살아야 하는가?

모든 사람들이 월세를 살기 싫어한다. 본인도 신혼초에 월세로 시작했지만 다시 월세로 살고 싶지 않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본인의 자본이 얼마 없는 상태에서 남들 보기에 좋은 집(물론 내가 살기도 좋을 것이다.)을 대출받아 매매를 했다고 하자.

아마 매달 어마어마한 이자가 나갈 것이고 집도 좋으니 관리비, 품위 유지비, 생활비 등이 올라갔을 것이다.

또 생각해야 하는 것이 난 이 집을 본인 능력에 딱 맞춰서 들어왔지만 다른 사람들 중 여유 있게 들어온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럼 그들과 같이 살다 보면 내가 생각지 못한 지출이 많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결혼할 때의 주변 반응

처음 시작인데 어떻게 월세로 시작해

엄마 집이 있으니 거기서 신혼집 하자

다른 주변 친구들처럼 월세보다는 전세로 살아야 한다.

자신의 수준을 넘는 여행, 데이트, 취미를 하면서 마치 부자인 것처럼 사는 것이 진짜인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월세에 산다면?

아마 자신의 수준에 맞는 월세 집을 구했다면 불편한 것이 많을 것이다.

회사와의 위치가 멀 것이고 서울이 아닐 수도 있다.

집이 구옥일 것이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대신 매달 고정비가 덜 나갈 것이다. 그럼 투자금을 모으기 좀 더 쉬워질 것이다.

 

선택

우리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집을 선택해야 한다.(집값이 너무 비싸서 슬픈 현실)

월세가 싫다면 자본+대출로 집을 구매하고 구매한 집에는 전세(월세)를 주고 본인은 월세를 사는 것이 좋은 투자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이경우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봐야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많은 불편과 힘듬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전세로 본인의 자본이 다 묶이는 것보다는 좋을 수 있다.

 

그럼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전세 이자가 월세보다 싼데??

다시 생각해보면 당장의 지출이 줄 수 있지만 2년 동안 집주인에게 내가 이자를 대신 갚아주면서 레버리지를 해주고

2년 동안 그 자본으로 다른 곳을 투자했을 때의 이익은 없어질 것이다.

물론 투자는 쉽지 않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

 

본인의 미래와 안정을 위해서 지금 힘듬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남들 보기 좋은 삶을 선택할 것인가?

신혼부부에게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다들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글쓴이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니 참고해서 읽어 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